검찰, 드루킹 공범 '서유기' 구속기소…재판 병합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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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드루킹 공범 '서유기' 구속기소…재판 병합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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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진동 부장검사)는 이날 서유기를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드루킹 등 3명과 함께 재판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박씨는 김씨 등 3명과 함께 올해 1월 17일 밤 10시께부터 이튿날 오전 2시 45분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 뉴스에 달린 문재인 정부 비판 댓글에 집중적으로 공감을 클릭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드루킹 일당이 매크로(같은 작업을 단시간에 반복하게 하는 프로그램)를 동원해 댓글에 집중적으로 공감을 클릭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는 매크로를 구해온 장본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미 구속기소돼 1심 재판 중인 드루킹 등 3명에 대한 공소사실도 '서유기'와 같은 내용으로 변경하는 공소장 변경도 함께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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