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교청서 '독도 일본땅' 되풀이…외교부 "즉각 철회" 촉구
상태바
일본 외교청서 '독도 일본땅' 되풀이…외교부 "즉각 철회" 촉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8051595647.jpg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2018년판 외교청서(한국의 외교백서에 해당)를 15일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외교청서는 또 동해 표기에 대해 "일본해가 국제법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호칭"이라는 주장을 새로 넣은 반면, 한일관계에 있어서 "한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 나라"라는 표현은 삭제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 정부가 15일 발표한 외교청서에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교부는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부질없는 주장이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