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2천개 기업 2만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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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2천개 기업 2만명 선정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10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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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전용 온라인 몰에서 국내여행 상품 예약·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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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첫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진행 결과, 2000개 기업·2만명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1954개 기업 1만9956명 근로자를 9일 오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20만원)와 기업(10만원)이 여행 적립금을 조성하면 정부(10만원)가 추가 지원한다. 기업과 정부 지원금을 더하면 20만원이다.

선정된 근로자들은 기업이 적립금을 입금하면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 전용 온라인 몰에서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예약 및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8500여개 기업 10만여 명이 참여를 신청해 약 5대1 경쟁률을 보였다. 기업규모 및 직원 참여율 등을 반영해 참여기업을 선정했다는 것이 문체부 설명이다.

인기몰이를 하는 만큼 관련 당국은 전용 온라인 몰 여행상품을 철저하게 관리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참여 근로자들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만족할 수 있도록 전용 온라인 몰 상품 구성과 품질 관리, 가격 경쟁력 등에 대한 유지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사업 참여기업과 근로자 모집은 2019년 2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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