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구치소 조사 거부, 체포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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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구치소 조사 거부, 체포영장 발부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8년 05월 10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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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네이버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은 구치소 접견조사를 거부하는 '드루킹' 김모(49, 구속기소)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씨는 구속 송치된 이후 서울구치소에서 4월 17일과 19일 2차례만 접견조사에 응했고, 이달에 3차례 있었던 접견조사를 모두 거부했다.

경찰은 김씨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특정인 인사를 청탁한 뒤 청탁을 공고히 하고자 김 의원의 보좌관 한모씨에게 돈을 건넨 사실을 확인한 만큼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법원에서 발부됨에 따라 김씨를 구치소에서 경찰 청사로 강제로 소환해 추가 혐의를 조사하기로 했다. 조사 시간과 장소는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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