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종전선언 남·북·미 3자합의 이뤄져야"
상태바
문 대통령 "종전선언 남·북·미 3자합의 이뤄져야"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24일 20시 0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HOTO_20180424200922.jpg
[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위한 최소한의 합의 주체를 남북미 3자로 규정하며 앞으로 정부가 추진할 평화체제 로드맵의 방법론을 더욱 분명하게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통화에서 "종전선언은 최소한 남·북·미 3자 합의가 이뤄져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해 이를 해결하고 나면 남북미 간, 나아가 여기에 중국까지 가세하는 정상 종전선언까지 도출하는 큰 그림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성공은 이어질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은 물론 일본과 북한 두 나라 사이의 관계 정상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일-북 사이에 존재하는 여러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