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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블록체인 발전방향과 사업 비전 공개

김민철 기자 kimmc0207@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04월 24일 오후 12시 42분

▲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사업개발유닛장
▲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사업개발유닛장이 SK텔레콤의 블록체인 시업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민철 기자]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블록체인의 발전방향과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24일 SK텔레콤 기자실에서 ‘New ICT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텔레콤의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는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사업개발유닛장이 참석했다. 오 유닛장은 한국IBM과 SK C&C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말부터 SK텔레콤이 새롭게 조직한 블록체인사업개발유닛의 수장을 맡고 있다.

오 유닛장에 따르면 기존 오프라인 거래구조는 생산자와 수하인 사이에 수많은 이해관계자가 개입해 거래 신뢰를 확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거래 업무가 지연된다는 문제점이 있다. 또 거래에서 단절된 데이터가 발생해 물류 추적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오프라인 거래구조의 문제를 극복하는 한편 일부 제한된 자산만 거래되는 디지털 세상의 거래 자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거래 정보를 하나의 서버에만 저장하지 않고 여러 서버에 분산 저장해 거래 정보를 위·변조하기 힘들다는 특징이 있다.

SK텔레콤은 블록체인의 이 같은 특징을 활용해 자산을 관리하는 서비스와 지불 서비스를 선보인다. 

오 유닛장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지불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모든 은행계좌나 신용카드, 마일리지 등의 금융, 비금융 자산과 암호화폐 등을 하나로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기업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지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SK텔레콤의 통합 지불 서비스는 올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SK텔레콤은 토큰 익스체인지 허브 사업을 추진한다. 토큰 익스체인지 허브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가상화폐공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자금을 확보하려 할 때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을 투자자들과 연결시켜주는 사업이다.

SK텔레콤은 가상화폐공개를 시도하려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게 체계적인 행정 지원과 조언을 할 계획이다. 또 일회적 투자자 매칭이 아닌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사회적 기업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밖에 SK텔레콤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실명 인증을 통해 거래나 투표, 댓글 등에 신뢰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디지털 실명제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 유닛장은 “SK텔레콤은 블록체인을 통해 기존 거래 방식의 변화를 주도함과 동시에 거래의 대상과 참여자가 확장된 새로운 개념의 거래 플래폼을 지향할 계획”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사업을 하고자 하는 기업과 개인, 그리고 사용자 모두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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