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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뷰] 오감자극 게임공간 ‘도심형 VR 테마파크 브라이트’

김민철 기자 kimmc0207@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04월 24일 오전 7시 58분

▲ 도심형 VR 테마파크 브라이트에서는
▲ KT가 운영 중인 ‘도심형 VR 테마파크 브라이트’에서는 총 20여종의 VR 게임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민철 인턴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2월부터 GS리테일과 함께 ‘도심형 VR 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를 신촌에 개관했다. KT에 따르면 브라이트는 개관 한 달만에 누적 이용자 4000만명을 기록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도심형 VR 테마파크 브라이트를 방문해 직접 체험해봤다.

◆ 이용자들 취향에 맞춘 테마존

서울 신촌 오시리스 빌딩에 위치한 브라이트는 도심형 VR 테마파크답게 이용자들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존을 보유하고 있다.

2층에는 다양한 VR 어트랙션을 체험할 수 있는 어드벤처 존, FPS게임 스페셜 포스를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워킹배틀존이 위치해 있다. 

3층은 AR 스포츠게임 하도를 체험할 수 있는 AR스포츠 존, 혼자서 다양한 VR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VR게임 존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이 가운데 인기가 가장 높은 곳은 VR 스페셜 포스를 체험할 수 있는 워킹배틀존이다. 4인 1조로 체험할 수 있는 VR 스폐셜 포스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시간별 예약이 마감돼 체험할 수가 없었다. 스폐셜 포스를 체험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돌아가는 고객들도 있었다.

▲ 로봇 형태의 기기에 탑승해 메카닉을 조종하며 적들과 싸우는 체험을 할 수 있는 VR 아담 루이드시티 어트랙션
▲ 로봇 형태의 기기에 탑승해 메카닉을 조종하며 적들과 싸우는 체험을 할 수 있는 VR 아담 루이드시티 어트랙션

◆ 로봇을 직접 조종하다

아담 루인드 시티는 로봇 형태의 기기에 탑승해 메카닉을 조종하며 적들과 싸우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조이스틱을 활용해 적들을 공격할 수 있고 페달을 밟아서 전진이나 후진 등을 할 수 있다.

군화를 신고 탑승한 탑승자의 하반신 묘사, 로봇 내부에 설치된 각종 기기들, 적들에게 공격당했을 때 탑승기기가 흔들리는 등의 연출은 몰입감을 높여줬다.

조이스틱을 활용한 조작방식은 과거 오락실 슈팅게임을 연상케 했지만 조작 난이도는 훨씬 어려웠다. 특히 적을 정확하게 조준해 사격하고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 것이 어려웠다.

▲ 슈트를 입고 지상으로 급강하 하는 상황을 VR로 체험 중인 Next Conflict 이용자들
▲ 슈트를 입고 지상으로 급강하 하는 상황을 VR로 체험 중인 넥스트 컨플릭트 이용자들

◆ 아이언맨이 돼 도시를 날아보자

VR테마파크인데 어트랙션 이용에 신장제한이 있다는 점이 의아했다. 넥스트 컨플릭트(Next Conflict) 어트랙션을 체험해보니 의문은 풀렸다.

넥스트 컨플릭트는 아이언맨과 마찬가지로 슈트를 입고 외계인이 침공한 도심 비행을 체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이다. 앉아서 기기에 탑승하는 어트랙션과 달리 서서 기기에 탑승해야 했다.

체험을 시작하자마자 공중에서 지상으로 급강하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에 따라 탑승 기기도 아래로 움직이면서 격렬한 급강하 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도시 빌딩 사이를 지나갈 때 마다 탑승 기기가 상하좌우로 격렬하게 움직였다. 또 탑승 기기에서는 강한 바람이 나와 3분이라는 짧은 체험시간 동안 도시를 비행하고 있다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었다.

▲ 5가지의 4DX 체험 시어터 중 제주 윈드코스를 체험하고 있는 이용자들
▲ 5가지의 4D 체험 시어터 중 제주 윈드코스를 체험하고 있는 이용자들

◆ 제주도에 롤러코스터가 있다면

다이나믹 시어터는 모션체어를 활용한 4D 체험 시어터다. 5가지의 프로그램 중 제주 윈드코스터와 비포 선셋을 체험해봤다.

제주 윈드코스터는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산방산을 3D 그래픽으로 구현해 산방산을 배경으로 VR 롤러코스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넥스트 컨플릭트와 비교해 탑승 기기의 움직임은 격렬하지 않았지만 탑승 기기에서 나오는 강한 바람을 느끼며 제주도 풍광을 즐길 수 있었다.

비포 선셋은 차량을 타고 도시를 점령한 공룡들을 피해 질주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룡들의 공격에 무너지는 건물들, 무너지는 도로 연출을 비롯해 공룡들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연출이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

▲ 레이싱 휠을 통해 좀 더 실감나는 VR 운전을체험해볼 수 있는 Assetto Corsa : Project Cars 2
▲ 레이싱 휠을 통해 좀 더 실감나는 VR 운전을 체험할 수 있는 아세토 코르사

◆ 레이싱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의 로망

아세토 코르사는 실감나는 VR 운전을 가능하게 했다. 실제 차량을 닮은 탑승기기 내부에는 레이싱 휠이 설치돼 있다. 이용자는 체험 전 난이도를 고를 수 있다. 쉬운 난이도를 선택할 경우 액셀과 브레이크 핸들 조작 등 기본적인 조작만으로 체험할 수 있다. 난이도를 높이면 레이싱 휠 조작 버튼 등을 추가로 조작하면서 더욱 현실감 있게 운전할 수 있다.

일반적인 레이싱 게임에서는 배경 정도로 활용되는 관중들이었지만 가상현실로 체험해보니 관중들은 단순 배경이 아닌 체험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줬다. 레이싱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만족할만한 체험이었지만 한 번의 레이싱으로 끝나는 짧은 체험 시간이 다소 아쉽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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