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거래량, 침체 지속…강북은 8년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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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거래량, 침체 지속…강북은 8년 만에 최저치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23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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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거래량도 감소세 여전

▲ 서울 강남구 일대 아파트 전경.
▲ 서울 강남구 일대 아파트 전경.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서울 전세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강북 전세거래량이 8년 만에 최저기록을 경신했다. 

23일 KB국민은행 주간 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4월 16일 기준 서울 전세거래지수는 14.6으로 집계됐다. 강남 11개구는 19.9, 강북 14개구는 13.6으로 각각 조사됐다. 

서울 전세거래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게 나타났다. 특히 강북 전세거래지수는 2010년 1월 이후 8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매거래지수 또한 매주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서울 매매거래지수는 지난 4월 첫 주(2일 기준) 17.9로 11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이후 둘째 주(9일 기준) 13.4, 셋째 주(16일 기준) 11.4까지 계속 저점을 찍고 있다. 

거래지수는 기준시점(2015년 12월)을 100.0으로 '100+(활발함-한산함)' 공식에 의해 산출된다. 낮을수록 거래량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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