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을 위해 주요 워싱턴 D.C.를 방문 중이다. 그는 이날 차기 금통위원 인사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금통위원 구성이 50대 남성에 치중됐다는 지적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3인방이 모두 백인 남성이라, 최근 다양성이 관심을 끌었다"며 "금통위원도 전문성이 먼저고, 그러고 나서 다양성도 동시에 갖춘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내달 12일 임기만료하는 함준호 금통위원 후임 인선이 본격 진행되고 있으며 과거 사례를 감안하면 다음 달 초께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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