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지엠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인천 부평공장에서 제13차 임단협 교섭을 시작했지만, 일부 노조 측 교섭 대표가 사측 제시안에 반발 의사를 표명하며 오후 1시 임단협 교섭을 중단했다.
이날 사측은 군산 노동자 5년 무급 휴직 안을 4년으로 수정 제시 하는 등 수정안을 내놓았지만 노조는 크게 반발하며 시작 25분만에 정회를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 측 일부 교섭 대표는 카허 카젬 사장에게 의자를 던지려고 하는 등 잠깐 소동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노사는 교섭을 정회하는 데 합의하고 양측 교섭 대표가 이후 교섭 속개 여부를 논의했지만 끝내 교섭을 중단하게 됐다.
현재 양측 실무진은 추후 진행될 교섭 일정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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