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 박원순·경기 이재명·광주 이용섭 후보 확정…대구 제외 진용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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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서울 박원순·경기 이재명·광주 이용섭 후보 확정…대구 제외 진용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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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현 서울시장(왼쪽)과 이재명 전 성남시장
▲ 박원순 현 서울시장(왼쪽)과 이재명 전 성남시장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6월 지방선거 라인업이 서서히 진용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로 박원순 현 시장, 경기지사 후보로 이재명 전 성남시장,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확정했다.

세 후보는 모두 경선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차지하며 결선 투표 없이 후보로 선출됐다.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 시장은 득표율 66.26%를 기록하며 박영선 의원(19.59%)과 우상호 의원(14.14%)을 따돌렸다.

경기지사 후보 경선 결과 이 전 시장은 59.56%를 기록하며 전해철 의원(36.8%)과 양기대 전 광명시장(3.25%)을 제쳤다.

광주시장 후보가 된 이용섭 전 부위원장은 52.94%를 기록하며 강기정 전 의원(32.22%)과 양향자 전 최고위원(14.85%)을 꺾었다.

이로써 민주당은 대구시장을 제외하고 총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후보 중 16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서울 박원순, 대전 허태정, 부산 오거돈, 인천 박남춘, 광주 이용섭, 울산 송철호, 세종 이춘희, 경기도 이재명, 강원도 최문순, 충북 이시종, 충남 양승조, 전북 송하진, 전남 김영록, 경북 오중기, 경남 김경수, 제주 문대림 후보 등이다.

대구시장 후보는 이상식 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과 임대윤 전 청와대 사회조정1비서관이 20일·21일 결선투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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