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민철 기자]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라인은 20일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올해 상반기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인은 메신저 플랫폼 라인과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접목해 다양한 디앱(dAPP)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를 외부 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 블록체인 기술 전문 자회사 언블락을 설립하고 일본에서는 블록체인랩을 운영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박의빈 라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에 초점을 맞추고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라인은 많은 유저와 서비스 경험을 통해 블록체인, 토큰이코노미를 좀 더 빠르게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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