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 증가세, 감염 경로 및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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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증가세, 감염 경로 및 증상은?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20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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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족구병
▲ 수족구병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영유아가 많이 걸리는 수족구병 발생이 늘고 있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의사환자 수가 올해 7주(2월11일∼2월17일)에 외래환자 1000명당 0.2명에서 10주(3월4일∼3월10일) 0.4명, 14주(4월1일∼4월7일) 0.6명으로 증가했다.

기온이 오를수록 수족구병은 더욱 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 질병관리본부 설명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 기온이 오르고 외부활동이 늘면서 본격적인 유행 시기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대부분 5세 미만 영유아에게 생기므로 환자 발생이 지속하는 8월까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아이를 돌보기 전후로 손을 씻고 장난감 등 집기를 소독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과 입안 물집·궤양, 손과 발 수포성 발진을 보이는 질환이다.

침, 가래, 코 등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이나 대변에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건 등을 통해 전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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