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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리퍼트 전 주한미국 대사 “북한 관련 극적인 움직임 이끌어”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기사 출고: 2018년 04월 20일 오전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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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The World Most Influential People)에 올랐다. 남북·북미 정상회담 성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타임이 19일(현지시간) 발표한 명단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등 지도자 범주에 포함됐다.

타임이 문재인 대통령을 선정한 것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특사외교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데다 북미 정상회담을 중재하는 역할을 점을 높이 평가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을 추천한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에 합의하고 북미정상회담도 중재하는 등 북한 문제와 관련해 극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리퍼트 전 대사는 2015년 흉기 피습 사건 당시 야당 지도자였던 문재인 대통령이 병문안 왔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한국 속담을 들려주며 위기가 어떻게 기회로 바뀌는지에 대해 얘기했다”고 회상했다.

타임은 매년 개척자(pioneers), 예술가(artists), 지도자, 타이탄(titans), 아이콘(icons) 등 5가지 범주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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