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MLCC 업황 호조로 지속 -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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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MLCC 업황 호조로 지속 -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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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윤재혁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기에 대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부문으로 수익성이 급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북미 전략 거래선의 재고조정에 따른 기판 사업부의 부진으로 인해 기존 예상치를 2.5% 하회하는 1.9조원이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MLCC 가격 상승에 힘입어 기존 예상치를 4.0% 상회하는 1,4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앞서 지난해 6월부터 무라타(Murata)의 저가 MLCC에 대한 단종과 전장용 비중확대로 인해 MLCC 공급 부족을 예상했고 실질적으로 MLCC 가격은 매분기 상승하고 있다"며 "무라타의 MLCC영업이익률도 30%대에서 40% 수준까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MLCC는 제조원가에서 원재료비 비중이 낮은 가격 탄력적인 부품 산업으로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1분기부터 동사의 수익성이 급상승하고 있다"며 "MLCC 업황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매수&보유(Buy & Hold)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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