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산업동향] "평일에도 1만원"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줄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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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산업동향] "평일에도 1만원"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줄인상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21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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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혈압계, 저렴한 제품도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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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 CGV를 필두로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가 관람료를 나란히 1000원씩 인상했다.

다양한 가격대의 가정용 혈압계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혈압 정확도 등 주요 성능은 모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세청이 한진그룹 오너 일가가 고가 상품을 해외에서 들여오면서 관세를 포탈했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 "평일에도 1만원"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줄인상

CJ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멀티플렉스 3사가 모두 요금을 인상했다.

CJ CGV는 지난 11일부터 가격을 기존대비 1000원 올렸다. 이에 따라 주중(월~목) 오후 4~10시 9000원이었던 2D 영화 관람료는 1만원으로 인상했다. 주말(금~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는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조정됐다. 3D와 아이맥스(IMAX), 4DX 등 특별관도 1000원씩 비싸졌다.

롯데시네마도 19일부터 성인 요금을 1000원 인상했다. 변경된 관람료는 성인 2D 영화 기준으로 주중 6000∼1만원, 주말 7000∼1만2000원이다.

메가박스는 오는 27일부터 성인 일반 시간대 2D 일반관의 주중 오후 1~11시 관람료를 기존 9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한다. 주말은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올랐다.

◆ 가정용 혈압계, 저렴한 제품도 '이상 무'

시중에서 판매되는 가정용 혈압계가 가격에 따라 보조기능의 차이는 있지만 혈압 정확도 등 주요 성능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85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개 업체 제품 10종에 대한 혈압 정확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전 제품의 수축기∙이완기 혈압 정확도가 '의료기기 기준규격'의 허용 범위를 만족해 이상이 없었다.

아울러 저온(10℃), 상온(20℃), 고온(40℃) 등 온도 변화 속에서도 커프(가압대)의 압력 측정값 변동 정도가 기준에 적합했다. 기기 오작동 시 커프의 압력상승을 제한하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을 확인하는 급속배기, 커프의 압력, 한계압력장치 작동 시험에서도 문제가 없었다.

다만 가격대에 따라 재측정을 유도하는 움직임 감지나 사용자의 혈압수준, 심장박동을 알려주는 보조∙편의 기능은 차이가 있었다.

◆ 한진그룹, 갑질 이어 관세포탈 의혹까지 '첩첩산중'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을 뿌렸다는 갑질 의혹이 불거지자 온라인 상에서 한진그룹 오너일가를 대상으로 한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내외와 조현아∙원태∙현민 등 3남매가 해외에서 명품을 구입해 귀국한 뒤 세관을 거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관세청이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검역대상인 음식물을 세관 신고서도 제출하지 않고 기내 반입한 적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과 관련해 조씨 가족의 최근 5년간 개인∙법인 신용카드 해외 사용내역과 세관신고, 관세납부 내역 등을 비교·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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