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968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1.3%, 직전분기 대비 74.9%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2조14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9% 증가했다. 순수수료이익 역시 62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8% 늘었다. 명동 사옥 매각을 통한 1150억원의 일회성 이익도 있었다.
일반관리비는 1조3917억원,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은 1645억을 기록했다.
그룹 총 자산은 3월 말 기준으로 45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15.08%, 보통주 자본비율은 14.52%로 자산건전성도 안정적이었다.
계열사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4.0% 증가한 6902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KB손해보험 948억원, KB증권 788억원, KB국민카드 71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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