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신 성장동력' 부츠∙시코르, 출점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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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신 성장동력' 부츠∙시코르, 출점 속도 낸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19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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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츠 12호점, 20일 시코르 10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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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세계그룹이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부츠'와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세계는 19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마리오아울렛에 부츠 12호점을 오픈한다.

지난달 자양점을 오픈한 이후 한달 만의 추가 출점이다. 서울 서남부권에 부츠 매장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튿날인 20일에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시코르 10호점이 문을 연다. 2016년 12월 대구신세계에 1호점을 낸 지 1년 4개월만에 10호점을 돌파했다.

우선 부츠 12호점은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꼼꼼히 따지는 아울렛 이용고객을 겨냥했다.

마리오아울렛 3관 1층에 158㎡(48평) 규모로 자리잡은 부츠는 2030 여성이 주요 타깃이었던 기존 매장과 달리 3040 여성과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겨냥한다.

'No.7' '솝앤글로리' 등 부츠의 자체브랜드(PL)와 대중성을 앞세운 중저가 상품의 비중을 늘려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아울렛 고객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시코르 10호점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396㎡(120평) 규모로 들어선다. 시코르는 이번 타임스퀘어점을 통해 20~30대 젊은 층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타임스퀘어점은 단순 유동인구를 넘어 실용적인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미니 사이즈 제품을 확대해 선보인다.

'에스티로더'의 갈색병을 20ml 사이즈로, '메이크업포에버'의 파우더와 픽서를 작은 용기에 담아 판매한다. 기존 시코르 점포들보다 뷰티 툴 용품을 가장 넓게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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