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골프중계 앱 'U+골프' 출시…고객가치혁신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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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골프중계 앱 'U+골프' 출시…고객가치혁신 3탄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19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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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선수 독점중계·실시간 다시보기·스윙영상·TV 미러링 등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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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고객가치혁신을 위한 3번째 서비스로 골프중계 앱 'U플러스(+) 골프'를 19일 출시했다.

U+골프는 앞서 8만원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와 U+프로야구 앱에 이은 LG유플러스 주력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U+골프의 핵심 서비스로 4가지를 제시했다. 4개 서비스에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출전선수 스윙보기 △지난 홀 다시보기 △TV로 크게보기 등이 포함됐다.

인기선수 독점중계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전용 중계채널을 통해 제공된다. 고객은 이를 통해 보고싶은 선수가 속한 조의 경기만 시청할 수 있다. 마이너 경기에서는 선수 6명을 2개 중계조가 맡고 메이저 대회에서는 9명의 선수를 3개 조가 중계할 예정이다.

김영 U+골프 자문위원은 "LG유플러스가 경기 해설과 중계를 별도 진행하면서 선수 표정이나 심정, 선수 사생활 등 내용을 해설가가 언급할 수 있어 시청자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며 "코스 구조 등을 살펴보고 이에 대해 묘사할 수도 있는 등 기존과 차별화한 중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전선수 스윙보기를 이용할 경우 출전 선수들의 실제 경기 중 스윙 장면을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고화질 슬로모션으로 볼 수 있다. 선수들의 스윙 자세 등을 살펴보고 싶은 골프팬들의 니즈를 감안한 서비스라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지난홀 다시보기를 통해서는 지난 경기 장면을 각 홀 별로 경기 중에도 시청할 수 있다. 인기선수에 대한 독점 중계 영상이 최대 6시간 분량까지 제공된다. 경기 중계 영상을 중간부터 시청하거나 다시보고 싶은 장면이 있을 때 이 기능이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TV로 크게보기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보던 골프 중계 영상을 LG유플러스 IPTV 'U+tv'와 연결해 TV화면으로 이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갖췄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복잡한 연결설정이나 케이블 연결이 필요한 기존 미러링 기능과 달리 아이콘 클릭 한번으로 TV와 U+골프 앱이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U+골프 앱에서는 △홀 별 스코어·순위 등 현 경기 성적 △대회 일정·장소 △선수 성적·개인기록 △경기 하이라이트·프로 레슨 영상 등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KLPGA 경기가 열리는 전국 25개 골프장에 유·무선 네트워크를 추가 구축해 망 용량을 확대했다. 오는 7월 IPTV에서 U+골프 앱 핵심 기능을 똑같이 이용할 수 있는 IPTV용 U+골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U+골프는 KLPGA 대회만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출시됐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서비스 호응도에 따라 LPGA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상무는 "5G 시대를 앞두고 U+프로야구, U+골프에 이어 경쟁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콘텐츠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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