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김영옥 고속도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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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김영옥 고속도로' 생긴다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19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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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론 쿼크 실바 의원의 박동우 보좌관이 표지판 샘플을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
▲ 샤론 쿼크 실바 의원의 박동우 보좌관이 표지판 샘플을 들어보이고 있는 모습.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미국에서 한인 이름을 딴 고속도로가 생길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최석호 주 하원의원은 19일 한인 이름을 딴 '김영옥 대령 기념 프리웨이'(고속도로) 지정이 가시권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공화당 소속인 최석호 의원과 민주당 샤론 쿼크 실바 주 하원의원은 지난 2월 한인 밀집 지역인 오렌지카운티 북부 지역을 지나는 5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기념 지정하자는 내용으로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 결의안은 지난 16일 주의회 교통위원회에서 만장일치 통과됐다.

김영옥 대령은 독립운동가 김순권 선생 아들로, LA에서 태어나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웠다.

김영옥 대령은 한국전쟁 시에는 전쟁고아 500명을 돌봤고 1972년 전역 후 사회 약자를 위한 봉사 활동에 전념한 인도주의자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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