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아마존과 차세대 금융서비스 개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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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아마존과 차세대 금융서비스 개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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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오른쪽)과 버너 보겔스 아마존닷컴 최고기술경영자(CTO)
▲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오른쪽)과 버너 보겔스 아마존닷컴 최고기술경영자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아마존 서울 써밋을 방문해 아마존사의 주요 임원들과 양사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조용병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아마존과 같은 디지털 기술 및 유통 분야의 글로벌 리더와 금융의 결합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많다"며 "향후 아마존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국내 금융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마존 서울 써밋에는 아마존의 기술 최고 책임자(CTO)인 워너 보겔스(Werner Vogels) 박사와 아마존웹서비스의 프랭크 팰런(Frank Fallon) 부사장이 참석해 신한금융과 아마존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개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현재 양사는 아마존 AI의 안면인식, 음성기술을 활용해 아마존GO와 같은 신한금융의 새로운 금융점포를 만드는 사업과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아마존 클라우드 및 최신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협의 중이다.

신한금융과 아마존은 지난해 6월 전략적 협약 계약을 맺었다. 지난 10월에는 조용병 회장이 아마존의 초대로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아마존 본사를 방문해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

신한금융은 아마존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음성뱅킹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사업장에서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용해 글로벌 ICT 인프라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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