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올해 임금협상안 마련…"14만6746원 올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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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올해 임금협상안 마련…"14만6746원 올려 달라"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19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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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14만원대 임금인상을 요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19일 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노조의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은 기본급 14만6746원 인상을 포함한 7개 임금요구안과 별도 요구안으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단체협약 요구안도 마련됐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은 지난 단체교섭 합의 불이행과 강제 희망퇴직을 자행하고 있다"며 "요구안을 확정하고 발 빠르게 쟁의행위권을 확보해 즉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임금요구안에는 성과급 지급기준 마련, 자기계발비 인상 등의 요구도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 요구안에는 고용안정협약서 작성과 각종 수당 조정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19일 이 협상안을 회사 측에 전달하고 교섭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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