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03만원으로 5.5% 하향 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포털 비즈니스의 지배적 사업자로 평가받는 네이버는 각종 규제로 인해 기존 사업(광고, 쇼핑,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핀테크 등)을 확장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반면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일본 LINE은 1월 라인 파이낸셜을 설립하며 핀테크 사업을 빠르게 진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5월 설립될 라인 증권(라인51%, 노무라49%)를 시작으로 보험, 대출 등의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오픈되겠다"며 "실적은 부진(올해 1분기 영업이익 7억엔 전망 vs. 컨센서스 45억엔)하겠으나 핀테크 관련 트래픽(가입자, 거래액, 가맹점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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