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K9·어코드, 정부 안전도평가 받는다
상태바
싼타페·K9·어코드, 정부 안전도평가 받는다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18일 17시 59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기아자동차 K9.
▲ 기아자동차 K9.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자동차 K9, 혼다자동차 어코드 등 국내외 차량이 정부의 안전도평가를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18일 국내외 완성차 업체의 차량 11대를 대상으로 하는 '2018 자동차 안전도평가(KNCAP)' 시행 방안을 결정했다.

KNCAP는 지난 1999년부터 시행돼왔다. 신차나 출시예정인 자동차를 대상으로 △충돌 △보행자 △사고예방 등 3개 분야에서 22개 항목을 평가해 도출한 안전도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취지다.

올해 평가대상 차량은 11종으로 △기아자동차 스토닉·K3·K9 △한국지엠 볼트·에퀴녹스 △현대자동차 넥쏘·벨로스터·제네시스 G70·싼타페 △혼다자동차 어코드 △토요타자동차 뉴캠리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 차량에는 수소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 4대가 포함됐다"며 "이는 미세먼지 저감 측면에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친환경차의 평가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평가를 통해 실제 교통사고 상황을 분석하는 동시에 제작사의 기술수준을 고려해 뒷좌석 승객과 어린이의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채규 국토교통부 자동차관리관은 "올해 평가에서는 후방 추돌 시 목 상해 평가를 모든 좌석으로 확대 도입하고 어린이 안전성에 중점을 두는 등 기준이 더욱 강화됐다"며 "개선된 평가기준을 갖고 향후 안전도평가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