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대우조선해양 입찰보증금 승소에 따른 일회성 영업외이익이 예상된다"며 "이와 함께 방산 매출이 증가하고 자회사의 경우 한화생명, 한화테크윈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나 한화케미칼, 한화건설은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룹 자체 펀더멘틀은 양호하다"며 "금리 인상기에 접어든 경제 환경에서 금융 자회사의 실적 개선은 지속성이 높아 보이고, 한화케미칼, 한화의 실적 개선 추세 역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화건설은 지난해 가이던스 미스에서 벗어나 올해는 확실한 수익성 개선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이라크 사업은 정상화 단계로 접어 들었고, 해외 플랜트 사업에서는 체인지 오더를 통한 환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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