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신전문금융사 순익 25%↑…대출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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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신전문금융사 순익 25%↑…대출 증가 영향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16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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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지난해 신기술금융회사·리스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순이익이 대출수익 증가로 전년보다 25% 늘어난 1조9244억원으로 집계됐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89개 여전사의 순이익은 1조9244억원으로 전년(1조5400억원)보다 25% 증가했다.

리스나 할부금융, 신기술사업금융 등 고유업무 순이익이 2조5432억원으로 전년 대비 0.8%(195억원) 감소했지만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이 4조6783억원으로 8.6%(3689억원) 증가하면서 순익이 크게 늘었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자산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지난해말 기준 연체율은 1.87%로 1년 전보다 0.20%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89%로 0.27%포인트 하락했다.

여전사는 지난해말 기준 89개사로 전년 대비 11개 늘었다. 여전사 총자산은 131조1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1.1%(13조1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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