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인근에서 유출 여부 점검 중
SK는 이날 오전 자회사 SK머티리얼즈의 영주공장 유독가스 누출사고와 관련해 "가스 누출을 막았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북 영주 상줄동 가흥산업단지에 있는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에서는 이날 오전 6시 36분께 육불화텅스텐(WF6) 약 1.8t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육불화텅스텐은 물과 만나면 불산으로 변하고, 사람이 들이마시면 호흡기가 손상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는 작업자들이 있었지만 보호장비·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SK머티리얼즈는 현재 공장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경고하고 휴대용 측정기를 이용해 공장 인근 지역에 육불화텅스텐이 유출됐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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