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 유독가스 누출 "인명 피해 없다"
상태바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 유독가스 누출 "인명 피해 없다"
  • 우선미 기자 wihtsm@naver.com
  • 기사출고 2018년 04월 13일 09시 5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장 인근에서 유출 여부 점검 중
▲ 13일 유독가스가 누출된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
▲ 13일 유독가스가 누출된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
[컨슈머타임스 우선미 기자] 13일 가스 개발업체인 SK머티리얼즈 영주공장에서 유독가스가 유출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SK는 이날 오전 자회사 SK머티리얼즈의 영주공장 유독가스 누출사고와 관련해 "가스 누출을 막았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북 영주 상줄동 가흥산업단지에 있는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에서는 이날 오전 6시 36분께 육불화텅스텐(WF6) 약 1.8t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육불화텅스텐은 물과 만나면 불산으로 변하고, 사람이 들이마시면 호흡기가 손상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는 작업자들이 있었지만 보호장비·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SK머티리얼즈는 현재 공장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경고하고 휴대용 측정기를 이용해 공장 인근 지역에 육불화텅스텐이 유출됐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