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피감기관 출장 관행이지만 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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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피감기관 출장 관행이지만 깊이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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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식 금감원장
▲ 김기식 금감원장
[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10일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 지원 출장과 관련 "19대 국회까지는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부분이지만 관행이었다 해도 스스로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 눈높이에서 지적받을 소지가 있다는 점에서 죄송하다"며 "그러나 업무와 상관없는 로비성 외유는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저의 문제인식이 약했다"며 "로비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저 자신에 대한 확신 때문에 의원 시절 스스로에 대한 경계가 느슨했던 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인턴이 해외 출장 동행 이후 승진한 것에 대해선 "그 분은 대학을 갓 졸업한 분이 아니고 인턴 들어올 때 이미 석사를 졸업한 분"이라며 "인턴 고속 승진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한 그는 "보통 의원이 임기를 마치기 1년 전에 결원이 생기면 얼마 안되면 의원 임기가 끝나서 외부채용보다 내부 승진을 시킨다"며 "고속이라 하지만 행정비서는 9급에서 내부 충원하면서 6급으로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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