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내정자는 정보기술본부장, 감사기획팀장, 정보보안기획팀장 등 IT·감사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라는 것이 사내 평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향후 현대오토에버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앞서 장영욱 전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여직원 술접대 강요 의혹 사건 발생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사퇴한 후 이뤄졌다.
전직 현대차 여직원 A씨는 재직 당시 여성상사 B씨로부터 남성 임원에 대한 술접대와 가무를 강요당한 사실을 지난 3일 폭로했다. 장영욱 전 대표는 사건 당시 해당 조직을 관리하는 보직인 현대차 정보관리본부장을 지냈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