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요법 크라이오테라피는 초저온 냉각공기를 통해서 신체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켜서 피로회복, 컨디션 증진,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첨단 헬스케어 기법이다.
국내 최대규모 크라이오 장비 유통브랜드 크라이오스페이스(대표 한정우)는 현재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시작된 크라이오 열풍이 유럽을 넘어서 아시아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라이오스페이스 한정우 대표는 "크라이오 요법은 이제 신개념 헬스케어 기법으로서 검증을 끝내고 전세계적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축구, 농구, 복싱, 골프 등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자택에 크라이오 장비를 구비하고 꾸준히 크라이오테라피를 받고 있으며, 아스날, 레알마드리드, 애버튼 같은 세계적인 프로 스포츠팀들이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팀장비로 크라이오 머신을 구입하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크라이오테라피는 단순히 피로회복과 컨디션 향상을 넘어서 순환계를 활성화해 생체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점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때문에 다이어트, 미용에 있어서 크라이오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원리는 사실 단순하다. 신체는 극저온 상태에서 가장 활발하게 순환계를 움직이고자 하는 성향이 있다. 크라이오테라피는 신체를 극저온 상태의 환경에 노출함으로써 자가 회복 능력을 향상시켜 스스로 순환계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사용자가 원통형 캡슐 안에 들어가면 영하 110도 이하 냉각공기가 분사되며 3분 안에 신체를 극저온 환경에 노출되도록 만든다. 짧은 시간 동안 극저온 상태에 노출된 체내 혈액이 심장으로 몰리며 혈관수축이 일어났다가 크라이오테라피가 끝나는 순간, 스스로 회복과정을 통해서 심장에 몰렸던 혈액이 몸 전체로 활발히 순환하게 되는 것이다.
크라이오스페이스 한정우 대표는 "몸을 따듯하게 만들고자 할 때 우리 신체는 가장 높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되는데, 체온상승 과정을 통해서 피로물질인 젖산이 쌓이는 것을 막고 체내 독소도 제거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신체 스스로가 자가 회복 과정을 통해서 이뤄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기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설명하면서도 "다만 심장질환 환자나 뇌혈관질환자 등 갑작스런 체온 저하가 부담이 되는 환자들은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주의 사항을 언급했다.
크라이오스페이스는 프로격투기, 프로농구 현장에서 테스트를 마쳤으며, 프로 골프 무대까지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