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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뷰] 파크라이5, 전투 시스템 개선해 재미↑

김민철 인턴기자 kimmc0207@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04월 02일 오후 3시 38분

▲ 파크라이5의 메인 악당 조셉 시드, 신흥 사이비 종교집단 에덴의 문을 이끌며 신도들에게 성부로 추앙 받는다.
▲ 파크라이5의 메인 악당 조셉 시드, 신흥 사이비 종교집단 에덴의 문을 이끌며 신도들에게 성부로 추앙 받는다.

지난 2014년 글로벌 게임사 유비소프트가 제작한 '파크라이4'가 국내에 출시됐다. 파크라이4는 매력적인 악역 페이건 민이 등장하면서 국내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게임 내외적으로 큰 시스템 변화 없이 전작의 시스템을 답습해 최근엔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파크라이4 외전 프라이멀은 메머드가 등장하는 원시시대라는 게임 배경을 내세웠지만 파크라이 4와 스킨만 달라졌을 뿐 달라진 게 없다는 유저들의 혹평을 받았다.

이에 '파크라이5'가 장기간 이어져온 시리즈의 매너리즘을 극복하고 파크라이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관심이 높았다. 

◆ 사이비 종교 논란, 단순한 콘셉트일 뿐

파크라이5는 미국 몬테나 주 호프 카운티(Hope County)라는 가상의 마을을 배경으로 마을을 점령한 신흥 사이비 종교 에덴의 문 세력과 마을을 되찾고자 하는 지역주민의 싸움을 다루고 있다. 

이 같은 배경 스토리로 인해 출시 전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미국 백인들이 극단주의 기독교 숭배를 따르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미국의 서명청원 사이트에 게임 발매 취소 청원이 올라오는 등 진통을 겪었다. 

출시 전부터 게임 배경으로 홍역을 치룬 파크라이5지만 막상 게임에서는 위와 같은 논란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다.

마을을 점령한 신흥 사이비 종교 집단을 막지 못했다는 주민들의 한탄, 마을을 되찾고자 하는 주민들의 의지가 게임에서 강조됐다. 신흥 사이비 종교 집단도 정치적으로 민감하거나 논란이 될 만한 대사 보다 자신들이 얼마나 미쳐있는지를 강조할 뿐이다.

▲ 파크라이 5에서 사이비에 저항하는 레지스탕스를 조직하려면 위의 미션들을 클리어해 한다. 전작과 달리 민간인 구출과 교단 파괴가 미션으로 등장했지만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는다.
▲ 파크라이 5에서 사이비에 저항하는 레지스탕스를 조직하려면 위의 미션들을 클리어해 한다. 전작과 달리 민간인 구출과 교단 파괴가 미션으로 등장했지만 큰 비중을 차지 하지 않는다.

◆ 전작 유저라면 쉽게 적응…‘전투시스템’은 한 단계 진화

파크라이4, 프라이멀과 달리 파크라이5는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오픈월드의 모든 맵을 이동할 수 있다. 3개로 구별된 지역에는 각각의 보스가 등장한다. 이는 유비소프트의 게임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에서 선보였던 방식이다.

지역락을 해제해야 했던 전작과 다른 시스템이지만 지역별 메인 퀘스트, 서브 퀘스트, 전초기지 전투 등을 중심으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세부적으로 큰 변화는 없다.

하지만 전투시스템은 더욱 긴장감 넘치게 바뀌었다. 전작들과 달리 파크라이5의 적 출현 빈도는 심하다고 느낄 정도로 잦고 호전적이다.

일정 수 이상의 광신도를 죽이면 더 많은 광신도들이 등장한다. 플레이어에 대한 경계가 높아지면 비행기까지 등장해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전초기지 콘텐츠도 난이도가 올라갔다. 전작에는 적에게 들켜도 비상벨을 울리러 가는 적만 죽이면 됐다. 그러나 파크라이5에서는 적에게 들키는 순간 신호탄으로 지원병을 부르는 경우가 발생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신중하게 플레이해야 한다.

전작과 달리 이번 파크라이5에서는 동물 동료뿐만 아니라 사람도 동료로 고용할 수 있다. 플레이어를 도와줄 동료는 퀘스트나 인질 해방 등을 통해 고용할 수 있다.◆ “동료가 되라”…사람도 동료로, 친구와 즐기기도 쉬워

동료는 플레이어를 도와줄 고유의 스킬 두 개를 가지고 있다. 죽은 플레이어를 살려주거나 대화나 쓰다듬기 등이 가능해 동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나눌 수도 있다.

또한 전작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비행기가 등장해 본격적인 공중전투가 가능하다. 근접 전투 모션도 전작보다 개선됐다.

전작인 파크라이4와 파크라이 프라이멀도 멀티 플레이를 지원했다. 그러나 유저들에게 큰 반향을 주지 못했다.

이번 파크라이5는 전작들과 달리 멀티 플레이를 통해 친구와 함께 게임 내 메인 스토리를 클리어 할 수 있다. 또한 9000개가 넘는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해 유저가 직접 맵을 제작할 수 있는 맵 에디터도 제공돼 멀티플레이 활성화가 기대된다.

▲ 파크라이5에서는 동물 동료뿐만 아니라 퀘스트나 인질 해방 등을 통해 사람도 동료로 고용할 수 있다.
▲ 파크라이5에서는 동물 동료뿐만 아니라 퀘스트나 인질 해방 등을 통해 사람도 동료로 고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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