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남/공감/1만5000원
이 책의 저자인 오종남 교수는 청와대 재정경제비서관, 통계청장, 한국인 최초 IMF 상임이사를 역임한 경제전문가이자, 그동안의 경험과 통계수치를 바탕으로 행복에 이르는 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행복 전도사이다.
저자는 노년에 행복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마지막 30년을 잘 살아가려면 환갑 이전에 꾸준한 저축과 투자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
노후 생활의 지혜는 국어와 산수 시간에 배운 주제 파악과 분수를 지키는 삶이며, 은퇴 시점에서 있는 돈에 맞춰 지불을 통제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자식도 나라도 책임져줄 수 없는 노후를 위해 자식 보험 대신 자신에 대한 투자를 하루 빨리 시작해야 한다.
노인의 지혜와 경륜을 잘 활용하면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도 해소할 수 있다. 고령자라 할지라도 이 사회에 짐이 아닌 보탬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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