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주총서 지주사 분할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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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주총서 지주사 분할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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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산업개발 정기 주주총회
▲ 현대산업개발 정기 주주총회

[컨슈머타임스 김민철 인턴기자] 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이 23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분할계획서를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존속법인은 지주회사 HDC(가칭)로 전환한다. 분할법인은 사업회사 HDC현대산업개발(가칭)로 신설된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주회사 HDC(가칭)는 자회사 관리, 부동산임대사업 등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집중한다. HDC현대산업개발(가칭)은 주책, 건축, 인프라 부문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지주회사 분할계획서 승인 건 이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4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이번 주총선 제41기 재무제표가 승인돼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이 의결됐다. 배당금 총액은 약 700억원이며 시가배당률은 2.6%다.

이번 주총에서 유병규 현대건설 지주회사프로젝트 담당부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신제윤 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방주 JR투자운용 회장이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김대철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종합 부동산, 인프라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설정한 미래 포트폴리오 목표달성에 집중하겠다"며 "우량실적을 넘어 더 큰 가치를 창출하여 영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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