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플레이어 원' 국내 언론시사 상영 끝나자마자 박수세례 '이례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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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플레이어 원' 국내 언론시사 상영 끝나자마자 박수세례 '이례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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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종효 기자] 3월 28일 개봉하는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 '레디 플레이어 원'이 해외 호평을 시작으로 마침내 국내도 공개돼 언론과 평단, 일반 관객들 찬사를 받고 있다. 만장일치로 할리우드를 비롯해 전 세계가 사랑하는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최고의 오락영화로 극찬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모험을 그린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다. 앞서 해외 언론들은 "스필버그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 "모두가 바라던, 그리고 만족하는 최고의 오락영화!"라고 평했다. 또 "심장이 두근두근! 반짝반짝 현란하다!", "혼을 쏙 빼놓는다" 등 흥분된 어조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국내 반응은 상상 이상이었다. 언론시사로는 이례적으로 상영 내내 박장대소하며 즐거워하는 가 하면 상영이 끝난 후 박수가 쏟아졌다. "끝내주게 재미있는 가상현실 어드벤처의 신세계! 탄성과 웃음이 터졌다!", "한계 없는 상상력, 경이로운 볼거리! 시각효과의 정수를 느끼고 싶다면 반드시 아이맥스로 관람!", "스필버그가 풀어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의 진일보!", "압도적인 시각 효과! 영화를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체험과 놀이로 승화시킨다!"고 평했다. 

또한 시사 직후 SNS에는 "모든 것이 놀랍다! 스필버그를 뛰어넘은 스필버그! 끝나자마자 다시 보고 싶어지는, 오감만족 종합 오락실! 2018년 전무하고 후무할 엔터테이닝 백화점! 아이맥스 3D로 봐야 할 139분의 황홀경!"(@songjihwan aka), "눈도 즐겁고 눈만큼 귀도 즐겁다!"(@칙슈: 치킨슈크림리더), "여러분, 안심하고 세 번 보시면 됩니다. 속옷 챙겨가시고..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다. 화려하고 우리가 꿈꾸던 영상을 현실로!"(@sanwang78),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감동의 도가니! 위대한 감독이 만든 오락영화의 정수!"(익스트림무비: 다크맨) 등 평들이 화제를 모았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영화 전체 60%가 가상현실, 40%가 현실을 배경으로 등장한다. 가상현실은 디지털로, 현실은 필름으로 촬영했다. 스필버그 감독은 VR 고글을 쓰고 실제 디지털 세트에 들어갔고, 주변 환경을 보면서 카메라 앵글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등을 정했다. 시각효과 인원만 400여명, 총 1천여 명이 넘는 스태프가 참여해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영화에 킹콩, 조커, 건담, 간달프, 처키, 프레디, 라라 크로프트, 듀크 뉴켐, '오버워치' 트레이서, '헤일로' 마스터 치프, '자우스트' 오스트리치 워리어, '기어스 오브 워' 디지 왈린,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 블랑카, 사가트, 류 등이 등장한다. 영화와 게임 등 대중문화에 대한 지식을 가진 이들이라면 누구나 두 손을 들고 반길만한 흥미진진한 요소들이 등장해 N차(다회차) 관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원작인 동명 소설은 출판과 동시에 전미 SF 액션 어드벤처 소설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100주 이상 랭크 됐으며 최근 1위 자리에 올랐다. 아마존 SF&판타지 '올해의 책'에 선정됐고, 50개국 이상에서 출간됐다. 

최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덩케르크'에서 명연기를 선보이고 '마이 리틀 자이언트'와 '스파이 브릿지'를 함께 작업하며 스필버그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마크 라이런스와 사이먼 페그 등 연기파 배우들과 올리비아 쿡, 타이 쉐리던, 벤 멘델스, T.J. 밀러 등이 출연한다. '어벤져스', '엑스맨: 최후의 전쟁' 등의 자크 펜이 각본을 맡고 '마이 리틀 자이언트', '스파이 브릿지', '링컨'의 야누즈 카민스키가 촬영을 맡았다. 3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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