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급회담 29일 판문점 개최' 북측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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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위급회담 29일 판문점 개최' 북측에 제안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21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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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청와대가 남북고위급회담을 오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자고 북쪽에 제안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고위급회담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청와대와 국정원에서 각 1명씩 모두 3명을 보낼 방침이다. 고위급회담 의제로는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대표단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해 준비위는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자문단은 원로자문단 20명과 전문가 자문단 25명 안팎으로 구성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에 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만큼 내외신 언론인이 원활하게 보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며 "통·번역 요원을 배치하고 남북문제 전문가가 현장에서 해외 언론인의 자문과 인터뷰에 응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정상회담이 열릴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 집 인근에 있는 자유의 집에 소규모 기자실이 운영되고 대규모 프레스센터는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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