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패션축제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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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패션축제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개막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20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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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으로 물 드는 서울…해외 유명 바이어∙인플루언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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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내 최대 패션축제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의 막이 올랐다.

서울디자인재단은 김혜순 디자이너의 한복 컬렉션으로 신호탄을 쏜 헤라패션위크가 오는 2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컬렉션' 패션쇼에는 39개의 국내외 최정상 디자이너 브랜드∙기업이 참가한다.

90여개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신진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전문 수주상담회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과 '제너레이션 넥스트 패션쇼'도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DDP뿐만 아니라 종로, 강남, 중구 등 서울 전역에서 29개의 디자이너 브랜드 오프쇼도 개최된다.

이번 시즌에는 더욱 높아진 헤라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위상을 체감할 수 있다.

주최 측은 '르 봉 마르셰' '네타포르테' '아소스' 등 미주∙유럽의 하이엔드 백화점 및 온라인 편집샵 바이어 50명과 아시아권 바이어 130여명을 초청했다.

한국계 헐리웃 배우인 제이미 정을 비롯해 영국 '러브매거진' 에디터인 룰루 케네디, '더 텔레그라프'의 리사 암스트롱, '어나더 매거진'의 알렉산더 퓨리 등 패션 인플루언서들도 대거 참석한다.

다양한 시민행사도 준비했다.

먼저 제3회 패션필름페스티벌이 20~22일 DDP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개최된다. 이곳에서는 '아메리칸 허니' '퍼스털쇼퍼' '블링 링'이 상영된다.

21~22일에는 멘토링 세미나도 진행된다. 21일에는 디자이너 이무열, 파티시에 유민주, 사진작가 남현범이 하겐다즈와 함께 진행하는 라이프 세미나를 가진다.

어울림 광장에서는 '오디너리 피플'의 장형철 디자이너와 미니(MINI)가 협업한 'MINI Retro blue 에디션' 차량이 전시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헤라서울패션위크의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 헤라의 코스메틱 체험부스도 마련돼 다양한 메이크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헤라서울패션위크의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오후 2시부터 DDP 어울림광장에서 제너레이션 넥스트 서울 참가 디자이너들의 샘플마켓이 마련된다.

아울러 서울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앱, 동아TV 스타일라이브∙SNS, 네이버 V-LIVE, 라이브 서울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패션쇼가 생중계 된다.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헤라서울패션위크를 방문하는 바이어 증가와 높아지는 수주성과를 보며 높아지고 있는 패션위크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금 느끼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도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이 혼신을 다해 컬렉션을 준비한 만큼 많은 해외 바이어뿐 아니라 참석하는 모든 방문객들이 만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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