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검출' 아모레퍼시픽 "교환∙환불 조치…재발방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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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검출' 아모레퍼시픽 "교환∙환불 조치…재발방지 최선"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20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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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가 20일 중금속 검출 논란과 관련해 교환·환불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인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해 8개 업체로 납품한 13개 품목에서 중금속 '안티몬'이 과다 검출됐다며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를 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월부터 판매된 '아리따움' 제품 4개와 '에뛰드하우스' 제품 2개가 적발됐다.

아리따움의 적발 제품은 △풀커버 스틱 컨실러 1호 라이트베이지(제조번호 AAH, BAH, CBH) △풀커버 스틱 컨실러 2호(ELG) 내추럴베이지 △풀커버 크림 컨실러 1호(GLG, AAH) △풀 커버 크림 컨실러 2호(AAH) 등이다.

에뛰드하우스는 △AC 클린업 마일드 컨실러(AAH) △드로잉 아이브라우 듀오 3호 그레이브라운(GLG) 등이다. 다만 드로잉 아이브라우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기 이전에 모두 회수 조치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회수 대상 제품을 소지한 소비자는 아리따움과 에뛰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 방법에 따라 교환∙환불을 받을 수 있다. 교환∙환불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14일간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제조∙판매업체로서 모든 판매 제품에 대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수 진행 과정에서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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