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12·119 출동시간 단축…식품성분 공개범위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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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12·119 출동시간 단축…식품성분 공개범위도 확대"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19일 2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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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 발표

▲ 초고층 건축물 화재진압훈련인 소방관과 소방차 모습.
▲ 초고층 건축물 화재진압훈련인 소방관과 소방차 모습.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2022년에는 112 긴급신고 현장출동시간이 5분 35초까지 1분 이상 줄어든다. 119 화재신고 현장출동시간 또한 기존 7분 중반대에서 6분대까지 감소될 전망이다.

19일 정부가 발표한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에 따르면 경찰은 112 긴급신고 현장출동시간을 2016년 기준 6분 51초에서 2022년에는 5분 35초까지 줄일 계획이다. 

소방당국도 119 화재신고 현장출동시간은 2016년 7분 21초에서 올해 7분 17초로, 2022년에는 6분대까지 감소시킬 방침이다. 

근로감독 공무원도 임금체불 등 신고사건 처리기간을 2016년 48.1일에서 2022년 30일 이하로 단축시킨다. 

정부는 이 같은 '민생현장서비스개선도'를 측정해 향후 '인력운영 성과연동제'를 도입한다. 빅데이터 기반 업무프로세스 혁신도 도모한다. 

식품성분 정보공개 범위도 확대된다. 

정부는 2022년까지 국민이 주로 소비하는 177개 식품별 유해물질 함유량(19종)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내년부터는 닭과 계란, 오리의 사육부터 판매까지 모든 단계별 유통경로 정보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470개 생활화학제품의 성분정보를 모두 공개하는 한편 재난안전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생활안전지도 공개 범위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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