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전개하는 에뛰드하우스가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중동 시장에 첫 발을 들였다.

에뛰드하우스는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중동 1호점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중동 1호점이 입점한 '두바이몰'은 연간 8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두바이 대표 쇼핑몰이다. 에뛰드하우스는 단독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체험 서비스 등을 진행했다.

에뛰드하우스는 중동 소비자들의 피부에 최적화된 다양한 전용 컬러를 개발했다. 이를 위해 중동 시장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오랜 시간 연구∙수집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에뛰드하우스는 오는 22일 쿠웨이트에 중동 2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중동 최대 뷰티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에뛰드하우스 관계자는 "메이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중동에서 더욱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영 메이크업 브랜드로써 다양한 글로벌 고객에 맞춘 컬러 쉐이드와 뷰티 트렌드를 리딩하는 유니크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