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내주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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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내주 생리대 건강영향조사 본격 착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16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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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환경부가 다음주부터 생리대가 인체에 미치는 건강영향을 밝히기 위한 조사에 본격 착수한다.

16일 환경부에 따르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주 중으로 환경부와 생리대 건강영향조사를 위한 수의계약을 마치고 내주 첫 조사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조사는 정밀조사를 앞두고 시행되는 시범조사다. 조사는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시범조사가 끝나는 7월부터 정밀조사에 들어간다. 이때부터 생리대와 건강피해 간의 인과성 규명과 추적조사가 시행된다.

정밀조사가 끝난 후에야 생리대와 건강피해에 인과관계가 있는지 혹은 현대 의학으로는 규명할 수 없는지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판매되는 생리대에서 검출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양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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