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롯데마트 매각 물꼬…현지기업 첫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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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롯데마트 매각 물꼬…현지기업 첫 실사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16일 1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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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을 이기지 못하고 매물로 나온 중국 롯데마트가 매각 물꼬를 텄다.

1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중국 유통기업인 리췬(利群)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매각을 추진 중인 중국 롯데마트 점포 70여개에 대해 현장 세부 실사를 벌이고 있다.

몇몇 업체가 서류 심사를 벌였던 적은 있지만 현장 실사에 돌입한 업체는 리췬그룹이 처음이다. 리췬그룹 외에 3∼4개 업체도 현장 실사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는 7000억원에 달하는 긴급 수혈자금이 모두 동나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중국 점포의 매각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롯데마트는 사드 보복으로 매장 99곳 중 87곳의 영업을 중단 당하고 손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매각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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