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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IP 활용해 문화계로 영역 확장한다

지상파 예능, 콘서트, 전시회 등 각종 문화와 융합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03월 18일 오전 9시 10분
▲ 넥슨이 문화영역을 통해 게임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6년 서울 KBS 아트홀에서 열린 던전앤파이터 라이브 콘서트의 한 장면.
▲ 넥슨이 문화영역을 통해 게임을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던전앤파이터 라이브 콘서트의 한 장면.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넥슨이 ‘듀랑고:야생의땅’, ‘던전앤파이터’ 등 인기 게임의 생태계를 문화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다양한 세대가 게임에 대한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것이 취지다.

넥슨은 MBC와 협력해 생존형 개척 게임 ‘듀랑고:야생의땅’을 활용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듀랑고를 바탕으로 ‘가상과 현실의 공존’을 콘셉트로 잡았다. 프로그램 제작에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연출한 박진경 프로듀서(PD)와 이재석PD가 참여할 예정이다.

넥슨은 구체적인 콘셉트와 출연진 등 프로그램 정보를 향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3년 동안 꾸준히 서비스 해온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과 그래픽을 각각 오프라인 음악 공연과 전시회 등으로 홍보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던파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콘서트에서는 연주가들이 유저들에게 인기있는 대표 OST 음악을 스트링 연주하거나 가수가 라이브 공연한다.

콘서트는 2016년 KBS 아트홀에서 관람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가 작년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1000명을 기록했다.

2016년 서울 서초구 전시장 ‘모나코 스페이스’에서는 던파의 캐릭터와 배경을 그림으로 전시한 아트워크 전시회 ‘아트전’이 열렸다. 작년 12월부터는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박스를 통해 ‘던전앤파이터:숙명의 문’이 방영하고 있다.

넥슨은 또 다른 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해 홀로그램 뮤지컬도 선보였다.

지난 2016년 7월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한 ‘코믹 메이플스토리 홀로그램 뮤지컬’을 서비스했다.

뮤지컬은 14권 시리즈로 구성된 만화책 ‘코믹 메이플스토리’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입체 영상 기술을 적용한 영상을 실제 무대 위에서 구현했다. 이에 더해 관객을 홀로그램 영상에 등장시키는 코너도 마련했다.

넥슨 관계자는 “홀로그램 뮤지컬 공연장에 부모와 어린이가 나란히 공연장을 찾아 함께 즐기는 등 게임의 순기능을 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넥슨이 문화 플랫폼으로 게임 IP를 선전하는 전략은 최근 포화한 국내 게임 시장에서 신규 유저를 유입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게임사들은 매번 신작을 개발해 발표하는 것뿐 아니라 이를 장기간 서비스하며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며 “누구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잠재 유저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게임의 인지도를 높이는 넥슨의 전략은 게임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사업 성과를 일궈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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