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프랜차이즈서울, 예비 창업자와 함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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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프랜차이즈서울, 예비 창업자와 함께 웃었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15일 1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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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2만6000명 찾아…하반기 서울∙부산서 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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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 제42회 프랜차이즈서울이 국내외 브랜드를 아우르는 글로벌 박람회로 재탄생했다. 취업난과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창업 인기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프랜차이즈서울을 찾은 예비창업자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15일 주최 측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프랜차이즈서울을 찾은 방문객은 2만60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5~2배 늘었다.

이번 박람회는 규모 면에서도 최대였다. 외식∙도소매∙서비스 분야에서 300여개 업체의 450여개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부스는 600여개였다.

우선 '또래오래' '파파존스' '김가네' '원할머니보쌈족발∙박가부대찌개' '이바돔감자탕' '채선당' 등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일제히 참가했다.

또 전문가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힐링카페 멘토', 추억의 오락실을 재현한 '짱오락실' 등 신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브랜드들이 부스를 마련했다.

'원스톱 창업 쇼핑'을 돕기 위해 각종 부대설비와 식자재, 결제∙포스, 창업자금 상담, 창업 컨설팅 부스도 마련됐다.

무엇보다 이번 프랜차이즈서울은 그동안 국내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다양한 해외 브랜드들이 참석해 '글로벌' 박람회로 거듭났다. 

대만 버블티 카페 'Kong Fu Cha'와 홍콩 교육 브랜드 'Jolly Kingdom', 싱가포르 빙수∙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 '미향원'(Mei Heong Yuen Dessert) 등이 대표적이다.

첫날인 1일에는 하템 자키 세계프랜차이즈협회(WFC) 사무국장이 참석해 기조강연을 진행해 예비 창업자들과 프랜차이즈 업계 종사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튿날에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도 박람회장을 찾아 "우리나라 경제 규모에 비해 가맹본부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너무 많다"며 "가맹사업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는 현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제43회 프랜차이즈서울은 오는 10월 18~20일 또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 11월29일부터 3일간 부산에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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