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D 부회장 "올해 OLED 사업 결실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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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D 부회장 "올해 OLED 사업 결실 보여주겠다"
  •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15일 1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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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15일 열린 LG디스플레이 주주총회에서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의 결실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부회장 한상범)는 이날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게스트하우스에서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작년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방향을 공유했다.

LG디스플레이의 작년 매출액은 27조7902억원, 영업이익은 2조461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작년 글로벌 경쟁 심화와 패널 판가 하락 및 원화 강세의 악조건에 맞닿뜨렸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도 대형 초고화질급(UHD) TV, 고해상도 IT제품 등 차별화된 제품의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사상 최대 연간 영업이익인 2조원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2명, 사내이사 1명 등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1명 선임 승인 △이사 보수한도(85억원) 승인 등 4개 안건이 의결됐다.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도 최종 승인됐다.

이와 함께 주주가 자유로운 발언권을 갖고 회사 경영진과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주총이 끝난 후 LG디스플레이는 일반주주들에게 월페이퍼TV, 크리스탈사운드올레드(CSO) 등 혁신제품을 관람하고 공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회사에 대한 일반주주들의 이해도를 높이려는 것이 취지다.

한상범 부회장은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으로 디스플레이 선도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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