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이날 최태원 회장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혁신소통 간담회'는 대한상공회의소의 건의로 기재부가 주관했다. 경제 성장을 위한 민·관 간 의견을 나누는 것이 취지다.
SK그룹은 간담회에서 5대 신사업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계획을 밝혔다. 5대 분야는 △반도체·소재 △에너지 신산업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미래 모빌리티 △헬스케어다. SK는 투자를 통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는 올해부터 계획을 추진한다. 연간 27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8500명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 정규직 직원도 500명 확보한다.
이밖에 동반성장 펀드에 800억원을 별도 투자해 펀드 규모를 6200억원으로 확대하고 오는 6월 협력사 교육 기관인 동반성장센터를 설립하는 등 상생협력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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