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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올해 택시기사 포인트제·우선호출 도입”

최동훈 기자 cdhz@cstimes.com 기사 출고: 2018년 03월 13일 오후 5시 30분
▲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컨슈머타임스 최동훈 기자]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올해 카카오택시를 이용하는 택시기사에 대한 포인트제도와 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호출 서비스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정주환 대표는 13일 서울 소공동에서 열린 ‘2018 카카오모빌리티 미디어데이’를 통해 그간 사업 성과와 함께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그간 제공된 이동 서비스 순 이용 건수가 23억건을 돌파했다. 택시, 대리운전, 내비게이션 이용 건수가 합산됐다.

카카오 T 택시 누적 이용 건수는 4억건을 넘었고 전국 택시기사의 96%인 24만명이 기사용 서비스에 가입했다.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 T 드라이버도 누적 이용 건수 1400만건, 가입자 340만명을 각각 기록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동의 혁신을 위해 지금까지 해온 시도를 올해에도 새롭게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사업 목표 중 하나로 ‘기사회원의 동기부여 및 택시호출 기능 강화’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실시하는 ‘포인트 제도’는 택시 서비스의 공급 증대가 취지다. 제도가 시행되면 운행실적과 운행평가에 따라 환급 가능한 포인트가 기사에게 지급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 제도가 기사들에게 적극적인 운행 동기를 부여하고 많은 호출 요청에 응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출 기능에는 ‘우선호출’과 ‘즉시배차’가 유료 형태로 추가될 예정이다. 우선호출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배차성공 확률이 높은 택시에 우선적으로 호출 요청을 하는 방식이다. 즉시배차는 인근의 빈 택시를 즉시 배차하는 서비스다. 무료 호출 방식도 유지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풀 서비스를 통해 택시 수요를 보완할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합법 테두리 안에서 효과적인 대안을 만들고 이를 사업화하면서 택시·카풀업계 간 소통의 장을 열 계획이다.

회사의 두 번째 목표는 B2B영역 수익화 안착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기업회원 전용 유료 서비스 ‘카카오 T for Business’를 선보이며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향후 고급택시, 대리운전 등 서비스 영역으로 유료화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마지막 목표인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현재 일본 ‘재팬 택시’와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 방문 일본인은 카카오 T를 이용하고 일본 방문 한국인은 재팬택시를 이용하는 식이다. 국내 이용자가 홍콩, 대만, 동남아 지역에서 이동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사업도 연내 시작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밖에 AI, 빅데이터를 활용해 원하는 미래시점의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미래운행 정보’와 딥러닝 기반 배차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주환 대표는 “이동 시간을 더 빠르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들어가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연결, 공유, 다양성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삶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혁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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