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카니발' 출시…"감성적 만족도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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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뉴 카니발' 출시…"감성적 만족도에 집중"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13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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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뉴 카니발 출시.JPG

[컨슈머타임스 박준응 기자] 기아자동차 미니밴 카니발이 상품성 개선을 통해 '더 뉴 카니발'로 새롭게 돌아왔다.

기아차는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BEAT 360에서 더 뉴 카니발의 사진영상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더 뉴 카니발은 디자인 측면에서 내외장 모두 큰 폭의 변화를 거쳤다. 

전면부는 신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고 범퍼를 새롭게 장착했다. LED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아이스 큐브 타입 4구 LED 안개등으로 고급스러운 전면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짝을 이루는 입체적인 범퍼가 강조됐고 유니크한 디자인의 LED 리어콤비램프로 신선함을 더했다. 

측면부에는 조형미와 컬러감이 돋보이는 신규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도어트림 △클러스퍼 페시아에 우드 그레인을 적용해 차별화된 고급감을 표현했다. 클러스터의 글자체와 그래픽도 개선해 시인성과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특히 더 뉴 카니발은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부드러운 변속 응답성과 뛰어난 연료 효율을 갖췄다. 9인승, 18인치 타이어 기준 R2.2 디젤 엔진의 연비는 11.4㎞/ℓ다. 람다II 개선 3.3 GDI 엔진의 연비는 8.2㎞/ℓ다. 

또 R2.2 디젤 엔진은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저감에 효과적인 요소수 방식을 적용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을 적용해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첨단 안전사양과 편의사양도 다수 적용됐다.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을 개선해 전방 차량을 감지해 차간 거리를 자동 유지하며 정차 후 재출발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차로 이탈 경고(LDW) △후측방 충돌 경고(BCW)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하이빔 보조(HBA) 등 다양한 안전사양이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에 포함됐다.

더 뉴 카니발에 탑재된 편의사양으로는 △버튼 시동 스마트키 △후방카메라 △휴대용 무선 충전시스템 △버튼식 파워 슬라이딩 도어 △3열 충전용 USB 단자 등이 있다. 

특히 미국 오디오 브랜드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해 탑승객에게 최상의 입체 사운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스마트 내비게이션 유보(UVO) 3.0'의 무료 이용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대폭 늘렸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카카오 I(아이)'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로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도 높였다. 

더 뉴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7인승 디젤 2.2 모델이 △VIP 3740만원 △프레지던트 4110만원이며 7인승 가솔린 3.3 모델 프레지던트가 3860만원, 9인승 디젤 2.2모델이 △럭셔리 3150만원 △프레스티지 3470만원 △노블레스 382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920만원으로 책정됐다. 또 9인승 가솔린 3.3모델을 △노블레스 360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690만원, 11인승 디젤 2.2모델을 △디럭스 2880만원 △프레스티지 33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은 지난해 국내 미니밴 시장 점유율 95%를 달성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패밀리 미니밴"이라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개선된 승차감 등 감성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가족단위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안전·편의 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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