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온리프라이스 월평균 구매고객 1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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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온리프라이스 월평균 구매고객 100만명"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3월 12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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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해 2월 선보인 자체브랜드(PB) '온리프라이스'를 구매하는 고객이 월 평균 100만명으로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온리프라이스는 상품 가격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365일 균일가'를 고집한다. 종이컵, 화장지 등 소모성 생필품을 중심으로 180여가지 품목을 운영 중이다.

출시 초기인 지난해 4월 온리프라이스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월 평균 52만명 수준이었다. 하지만 올해 2월에는 이보다 2배 가량 늘어난 월 평균 100만명에 달했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성과를 '품질은 유지하되 최적의 가격을 유지한다'는 브랜드 철학이 생필품 가격 인상과 잦은 할인행사에 지친 고객들에게 공감을 얻은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마트 자체 조사 결과 온리프라이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으면 지출을 절반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고객들이 대형마트에서 많이 찾는 우유, 생수, 물티슈, 주방세제 등 11개 품목을 온리프라이스로 구매할 경우 3만4000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같은 상품군에서 매출이 1등인 일반상품을 구매할 경우 6만4810원이 든다.

남창희 롯데마트 MD본부장은 "제조 과정에서의 혁신을 통해 발생한 잉여가치를 고객과 나눈다는 것도 온리프라이스가 가진 브랜드 철학 중 하나"라며 "생필품과 식음료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양질의 상품을 변함없는 가격에 제안하는 온리프라이스를 찾는 고객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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