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00대 기업 절반, 상반기 신입 채용계획 없거나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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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00대 기업 절반, 상반기 신입 채용계획 없거나 미정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18년 02월 28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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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국내 500대 기업 절반 이상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계획이 없거나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321개사 가운데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곳은 35.8%(115개)에 그쳤다.

상반기에 신입직 채용을 하지 않는다는 기업이 41.1%(132개)에 달했고, 나머지 23.1%(74개)는 아직 채용 시기와 규모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상반기 채용 시기와 규모를 확정했다고 답한 기업은 81개사로 채용 인원은 2625명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설문에서 조사된 채용 규모 2831명보다 7.3% 줄어든 수치다.

업종별로는 유통·물류 기업이 총 520명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혀 가장 많았다. 제조업(493명), 석유화학(325명)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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